제주길치(제주 오름,숲길,올레길,한라산둘레길 트래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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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오름 12

《제주오름》 영주산 천국의 계단 제주도 동쪽 오름 추천

바람에 이끌려, 향기에 취해, 발길이 움직이는 영주산 둘레길영주산은 신선이 살았던 산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말굽형 형태를 띠고 있으며, 오름의 동쪽면이 완만하고 다른방향들은 가팔라서 동쪽사면을 통해 정상을 등반합니다. 영주산 소개 표지판에도  천국으로 향하는 계단이 있는 곳 이라고 되어 있네요.초원처럼 펼쳐진 넓고 완만한 초지를 지나 등반을 시작합니다.  이 초지에는 방목한 소떼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이 부분도 영주산의 볼거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떼를 만나지 못하더라도 완만한 초지 뒷편으로 인근 목장과 성산일출봉 등이 탁트이게 조망되는 뷰가 멋진 오름입니다. 또한, 완만한 오르막 초원을 지나면 나무로 둘러싸인 입구가 보이는데 이 입구를 지나면 마치 천국으로 가는듯한 계단이 ..

《제주오름》 말찻오름, 붉은오름 , 붉은오름자연휴양림(상잣성 숲길, 해맞이 숲길) (2)

오늘은 전편의 붉은오름과 상잣성숲길에 이어 해맞이 숲길과 말찻오름에 관하여 소개할께요.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서귀포시 표선면 남조로 1487-73 )의 해맞이숲길(6.7km(120분소요))은 말찻오름 정상과 이어져 있고 떼죽나무, 단풍나무 등 낙엽활엽수가 자생하며, 중간중간에 삼나무숲이 조성된 숲길입니다. 말찻오름(높이653.3m)은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소재의 오름으로 자연이 잘 보존된 대표적인 오름 중 한곳입니다. ‘말찻’은 ‘아래에 있는 잣[城]’이라는 뜻이거나 제주어 ‘말젯[작은]’에 대응하는 말로 보인다고 합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의 해맞이 숲길을 통해 갈수 있으며 이름이 비슷한 물찻오름(717.2m)의 북동쪽에 인접해 있습니다. 최근에 물찻오름이 자연..

《제주오름》 절물오름 절물자연휴양림 비오는날 제주도가볼만한곳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추석 연휴를 앞둔 주말입니다. 연휴는 길지만 '추석 연휴에 오름을 갈 시간이 있을까?' 싶어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길을 나섰습니다. 절물오름은 예전에도 몇번 가보았지만 포스팅을 위한 사진이나 기록이 별로 남아있지 않기도하고, 감사하게도 갈때마다 마음의 위안을 받았던 곳이어서 기대하는 마음으로 발걸음을 향했습니다.절물오름은 삼나무와 소나무 숲길이 길게 펼쳐진 절물자연휴양림에 있는 오름으로 정상 오름 둘레길과 오름 정상에 펼쳐진 숲과 자연의 경관이 멋진 오름입니다. 절물자연휴양림 주차장 입구에서 삼나무와 소나무 숲길을 지나 오름 정상을 돌아 다시 주차장까지 약 1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절물자연휴양림은 삼나무와 소나무가 펼쳐진 힐링 명소로 제주시민이나 관광객들이 가볍게 산책하기에 좋아 ..

《제주오름》 지미봉 지미오름 성산일출봉과 우도 조망이 멋진 제주도 오름

지미봉은 예전부터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오름이었습니다. 하지만 제주시내에서 꽤 먼거리이기도 했고 가려고 하면 이상하게 비가 온다든지 갑자기 일이 생긴다든지 해서 못가고 그랬었는데 이번 주말에는 마음 먹고 길을 나섰습니다. 지미봉은 올레21코스에 포함된 오름으로 성산일출봉과 우도가 한눈에 조망되는 해안가 근처의 오름입니다. 지미봉은 해발 165.8m이며 오름의 경사도가 꽤 있고 쉼없이 오르막을 15분정도 오르는 등반로가 생각보다는 만만치가 않더라구요.제주도의 푸른바다를 품고 싶을때 가는 오름 지미봉 이라고 써있네요. 200% 공감합니다. 지미봉: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산 3-1 지미봉 주차장: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산 2 예전에 자전거 탈때도 긴 오르막이 나오면 그냥 앞바퀴 ..

《제주오름》 바리메오름 족은바리메오름 포토존 많은 제주도 서쪽오름

바리메오름은 제주시 애월읍에 있는 큰바리메오름을 가리키며 바리메 라는 뜻은 사찰에서 스님들이 식사시에 사용하시는 공양 그릇을 바리 라고 하는데 정상의 오름 분화구의 모양이 이 바리와 닮았다고 하여 바리메 오름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바리메오름은 해발 763미터에 이르고 분화구의 깊이가 78미터 직경이 130미터에 이르는 규모가 있는 오름입니다. 주차장에서 오름 정상까지 약20~30여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경사도가 좀 있는 편입니다. 일반적인 오름의 등반 시간이 20여분 정도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등반 난이도는 중상 정도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바리메오름 인근에는 포토존이 많이 있습니다. 바리메 오름을 방문하시고 돌아가시다 보면 좌우측으로 예쁜 포토존들이 있으니 시간이 되신다면 사진으로 담아가시길..

《제주오름》 어승생악 어리목 한라산등반

어승생악은 한라산 어리목 코스와 출발 지점이 같아요. 어리목 등반로는 주차장 기준으로 남쪽 방향으로 등반하며, 어승생악은 북쪽 방향으로 등반한답니다. 어승생악은 한라산 산기슭에 있는 오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리목 주차장이 970미터 지점이니 한여름에도 아래쪽에 비해 5도정도 기온이 낮습니다. 아침 시간대에 등반하신다면 그리 덥지도 않고 숲길 속을 오르시기 때문에 여름 오름 등반을 하시기에도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어승생악은 편도1.3km 거리이며 30분 정도면 정상까지 다다를 수 있습니다. 왕복은 총 50여분 정도 시간이 소요됩니다.어승생악: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해안동 산220-12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어승생악주차장은 어리목 휴게소 주차장을 같이 이용합니다. 노선버스 주차장에서는 약 1km정도 걸..

《제주오름》 도두봉 제주공항과 바다 조망 용담해안도로 제주도시내권오름

제주 시내에 살면서 오름을 다녀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도두봉은 잘 가지 않게 되는데요. 아무래도 관광객으로 붐비는 바닷가쪽 오름보다는 숲속에 위치하면서도 조용한 오름이 더욱 힐링이 되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주는 날씨가 덥고 습해서 등반로가 길지 않으면서도 집에서도 가까운  도두봉을 가기로 했습니다.도두봉: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두일동 산 2도두봉 주차장: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두일동 1727-1  도두봉 정상은 북쪽과 동쪽 방향으로 바다뷰, 그리고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남쪽 방향으로 도심과 공항 활주로가 보입니다. 시원한 바다와 더불어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아이들도 좋아한답니다.등반로에서 내려와서 요메기라는 곳이 있어 궁금해서 들어가봤습니다. 입구에는 길없음 이..

《제주오름》 함덕 서우봉 해변뷰가 아름다운 함덕해수욕장

오를 아침에는 뜨거운 대지를 식히는 소나기가 내렸네요. 이제 8월 중순에 접어드니 끝나지 않을 듯 엄청난 기세로 뿜어내던 한여름의 열기도 좀 식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주말이면 오름을 다녀오기로 마음 먹었지만 더운 여름에는 높은 오름은 가기가 망설여집니다. 그래서 어느 오름을 갈까 고민하다가 이전에도 몇번 가보았던 함덕 서우봉은 바닷 바람도 있고 제1숲길 코스로 등반하면 숲길로 오를 수 있어서 함덕 서우봉을 목적지로 하고 길을 나섰습니다.서우봉은 함덕 해수욕장 동쪽에 위치해 있는데요. 함덕해수욕장 메인 백사장 동쪽편에는 캠핑을 할 수 있는 넓은 구역이 있고 그 캠핑장 동쪽으로 함덕서우봉 해변이 있으며,  함덕서우봉 해변 옆으로 서우봉이 위치하고 있습니다.서우봉: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169-..

《제주오름》 고내봉 저녁노을이 아름다운 애월 오름

애월 인근에서 산책하기도 좋고 저녁 노을 감상하기도 좋은 오름으로 고내봉을 소개합니다.고내봉: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산 3-1고내봉은 고도175미터의 높지 않은 오름으로 애월읍 일주서로 남측 애월고등학교 뒷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애월해안도로와 멀지 않아 애월권에서 숙박하는 관광객이나 애월권역의 제주 도민들이 가볍게 산책하듯이 오를 수 있는 오름입니다. 정상에 전망대가 있으며 전망대에서는 바다와 한라산 경관을 감상하실 수 있으며 특히 일몰시에 저녁 노을이 장관을 이룹니다.주차는 보광사 우측으로 100여미터 올라가면 꽤 넓은 주차구역에 주차하실 수가 있습니다. 다만 보광사까지 진입로가 다소 좁아서 전방에 차량이 오는지 여부를 잘 살피시면서 천천히 주행하시길 권합니다. 안전이 제일이니까요.주차장..

《제주오름》 민오름(오라동) 제주도민들이 많이 찾는 제주시내권 오름

오늘은 평소에 도민들이 평소에 많이 찾는 오름인 오라동 민오름을 소개합니다.민오름:  제주시 오라이동 산 28-1제주도에는 민오름이라는 이름을 가진 곳이 여러군데 있습니다. 봉개동,선흘리,송당리,수망리,오라동 등 여러군데에 민오름이 있는데요. 이름에서도 유추해볼수 있듯이 민오름이란 오름의 정상부에 나무가 거의 자라지 않는다는 뜻으로 민오름이라고 불리었답니다. 물론 예전에 나무가 많지 않던 시설에 지어진 이름이어서 여기저기 민오름이라고 불리었던 오름이 많지 않았나 하고 생각해 봅니다. 현재는 대부분의 민오름이 나무가 울창하여 이름과 잘 맞지 않는 듯 하여 고개를 갸웃거리게되지만요.^^오늘 소개해드릴 민오름은 제주시내 도심권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운동삼아 자주 찾는 오름 중 한곳입니다. 오름의 난이도가 적당하..

《제주오름》 물영아리오름 비오는날오름 물영아리생태공원

오늘은 물영아리오름을 소개합니다. 물영아리오름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산 188)은 수령산,또는 수령악으로 불리며, 오름 정상에 있는 물영아리오름 습지는 람사르습지로 지정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답니다. 물영아리오름 습지는 화산 폭발시 생긴 370여개의 기생화산구 즉 오름의 분화구의 한 곳으로 둘레 약 1km, 깊이 40여m의 분화구 안에 강수가 모여 습지를 이루고 있습니다. 습지 식생으로 송이고랭이 군락, 고랭이 군락 등 다양한 식생이 분포하고 있어 보존 가치가 높은 습지로 2006년에 람사르습지로 등록되었습니다.물영아리오름은 물영아리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물영아리주차장 전기차충전소: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산 182-2물영아리 오름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고 맞은편인 물여아리생태공원 방향으로..

《제주오름》 세미양오름 삼의악오름 제주시 인근 삼나무 숲길이 멋진 도심권오름

세미양오름은 삼의악오름또는 삼의양오름이라고 불리기도하는데 네이버나 다음 지도 검색은 세미양오름으로 검색이 되며 오름입구와 지도 정상은 삼의악오름이라고 적혀 있네요. 블로그에는 삼의악오름 또는 세미양오름으로 부를께요. 세미양오름은 제주시내권과 가까워서 제주시 일대의 도민들이 선호하는 오름입니다. 오름 정상까지 약 20여분이면 오를 수 있고 등반로에 펼쳐진 삼나무 숲으로 인한 시원한 그늘로 여름에도 운동삼아 오르기에 좋은 오름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름을 오르는 방법은 두곳의 주차장을 이용하여 각기 다른 코스로 가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아라일동 6-59 1주차장을 통한 코스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기회가 되면 2주차장 코스도 소개 해볼께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2주차장 코스도 가보시길 바랍니다. 세미양(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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