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길치(제주 오름,숲길,올레길,한라산둘레길 트래킹)

제주오름/제주시오름

《제주오름》 세미양오름 삼의악오름 제주시 인근 삼나무 숲길이 멋진 도심권오름

제주길치 2024. 6. 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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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양오름은 삼의악오름또는 삼의양오름이라고 불리기도하는데 네이버나 다음 지도 검색은 세미양오름으로 검색이 되며 오름입구와 지도 정상은 삼의악오름이라고 적혀 있네요. 블로그에는 삼의악오름  또는 세미양오름으로 부를께요.

 
세미양오름은 제주시내권과 가까워서 제주시 일대의 도민들이 선호하는 오름입니다. 오름 정상까지 약 20여분이면 오를 수 있고 등반로에 펼쳐진 삼나무 숲으로 인한 시원한 그늘로 여름에도 운동삼아 오르기에 좋은 오름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라동 역사문화 탐방로는 아라동 일대의 트래킹 코스입니다. 크래킹 시간대별로 몇개의 코스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중간에 사유지여서 박힌 곳이 있으니 지도를 잘 참조해서 가셔야 합니다.

 
오름을 오르는 방법은 두곳의 주차장을 이용하여 각기 다른 코스로 가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아라일동 6-59 1주차장을 통한 코스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기회가 되면 2주차장 코스도 소개 해볼께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2주차장 코스도 가보시길 바랍니다.

 
세미양(삼의악)오름 주차장: 아라일동 6-59

세미양(삼의악)오름(제주시아라일동6-59) 입구

 
세미양(삼의악)오름 2주차장: 아라일동 산38-1

세미양(삼의악)오름(제주시아라일동산38-1 2주차장입구

 

시작부터 펼쳐진 삼나무와 소나무 숲길을 보자마자 힐링이 되었어요.
등반로 초입부터 펼쳐진 시원한 숲길에 가슴이 시원해짐을 느낍니다.
삼나무와 소나무 숲을 지나면 한편으로는 활엽수림이 펼쳐지고 식생들이 다양해집니다.
오르막 경사도 조금 가팔라지고 계단 구간이 시작됩니다.
등반 시작 20여분만에 초소와 전망대가 있는 정상에 도착했네요.
앞으로 사라봉과 서우봉 등 제주시 동부권 바다 조망이 보입니다.
한라산
오름 정상 육각정~삼의악샘~고사리평원까지 갔다가 돌아올 예정입니다.
오름분화구가 아래로 보입니다.
신제주 방향
오름 정상에서 내리막길로 5분여 가다보면 조그만 개울을 만나는데 여기가 삼의악샘입니다. 제주도는 대부분 건천이어서 평소에는 거의 물이 없거나 아주 조금만 흐르지만 비가 오면 비올때 계곡처럼으로 변하니 장마철이나 우기는 주의하셔야 합니다.
고사리평원
고사리가 보이시죠? 4월 말쯤인데 여기가 고사리평원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평지에 엄청난 고사리가 펼쳐져 있네요.
4월한달은 고사리를 꺽는 최적기랍니다. 이때가 4월말인데 고사리가 이미 많이 피었지만 아직도 채취하시는 분들이 보이더라구요.

 

고사리평원 끝자락 표지판이 있는 곳에서 여기서 다시 돌아갑니다.
삼의악오름은 새우난초 군락지가 있습니다. 삼나무숲 아래로 군데군데 자생하고 있답니다.

 
삼의악오름입구~오름정상~고사리평원까지 왕복하는데 약 1시간10분 정도 걸렸습니다. 삼나무 숲길에서 피톤치드를 맞으며 가볍게 운동하기에 코스도 시간도 알맞았습니다. 오름 입구에서 맞이하는 삼나무 숲길과 오름 정상에서의 정상 뷰, 그리고 고사리평원에서 정상까지 다시 오르막 구간으로 돌아는 길이 운동도 되는 점이 또한 좋았습니다. 마지막에 다시 숲길을 지나며 하산할 때 새우난초 자생지 등 각종 꽃들과 식물을 감상하며 내려오는 하산 길도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제주 여행시에 시내권 근처에서 2시간 정도 짜투리 시간이 생기신다면 꼭 들러보시길 추천드릴께요. 
(298) 제주길치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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