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길치(제주 오름,숲길,올레길,한라산둘레길 트래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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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 11

《제주오름》 말찻오름, 붉은오름 , 붉은오름자연휴양림(상잣성 숲길, 해맞이 숲길) (2)

오늘은 전편의 붉은오름과 상잣성숲길에 이어 해맞이 숲길과 말찻오름에 관하여 소개할께요.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서귀포시 표선면 남조로 1487-73 )의 해맞이숲길(6.7km(120분소요))은 말찻오름 정상과 이어져 있고 떼죽나무, 단풍나무 등 낙엽활엽수가 자생하며, 중간중간에 삼나무숲이 조성된 숲길입니다. 말찻오름(높이653.3m)은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소재의 오름으로 자연이 잘 보존된 대표적인 오름 중 한곳입니다. ‘말찻’은 ‘아래에 있는 잣[城]’이라는 뜻이거나 제주어 ‘말젯[작은]’에 대응하는 말로 보인다고 합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의 해맞이 숲길을 통해 갈수 있으며 이름이 비슷한 물찻오름(717.2m)의 북동쪽에 인접해 있습니다. 최근에 물찻오름이 자연..

《제주오름》 붉은오름 ,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상잣성 숲길, 해맞이 숲길) , 말찻오름 (1)

반팔과 에어컨 바람이 익숙해져 다른 계절을 잊게 만들던 기나긴 여름이 드디어 10월을 앞두고는 그 기세가 누그러졌네요. 불과 얼마 전 추석 연휴때까지만 해도 늦여름의 기세가 등등했었는데 말입니다.오늘은 제주도의 허파와 같은 곶자왈이 밀집된 한라산 동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이 지역은 절물자연휴양림,교래자연휴양림,붉은오름자연휴양림과 같은 휴양림과 각종 오름들, 사려니 숲길과 같은 멋진 트래킹 코스들이 밀집된 지역입니다. 그중에서도 제주도 휴양림 중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붉은오름자연휴양림과 붉은오름을 소개합니다.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은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산158 에 위치하였습니다.주차는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주차장 (서귀포시 표선면 남조로 1487-73) 을 검색해서 오시면 됩니다.붉은오름자연휴양림은 다..

《제주오름》 원당봉 원당봉둘레길 문강사 산책하기 좋은 제주도동쪽오름

이번 주말도 여지없이 비가 내립니다. 비오는 날에는 높이가 높은 오름이나 등반로가 잘 조성되어 있지 않은 오름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등반로가 잘 조성되어 있더라도 등반로에 나무 데크가 많이 조성된 오름도 미끄러울 수 있으니 가급적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야자매트가 깔려있는 오름 등반로가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야자매트는 약간의 쿠션도 있고 미끄럽지도 않아서 날씨와 관계 없이 오름 등반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원당봉은 등반로에 야자매트가 많이 깔려있고 높지도 않아서 비오는 날에도 산책하기에 좋은 오름이 아닌가 싶네요.원당봉은 제주시 삼양일동에 있는 오름으로 조천읍 신촌리와 인접한 제주시내의 동쪽 끝자락에 있는 오름입니다. 원당봉에는 절이 세개나 있는데요. 조그만 오름..

《제주도가볼만한곳》 새미은총의동산 성이시돌목장 비오는날 제주도가볼만한곳

주말 내내 비가 내렸네요. 최근 몇주간은 주말마다 비가 내리는 것 같습니다. 지난 연휴에 혼자 절물오름에 갔다가 미끄러져 넘어지고 난 뒤 아무래도 비가 오는 날에는 오름을 가기가 망설여지네요. 어제는 비가 많이 오지는 않아 비교적 오름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고 높지도 않은 원당봉을 다녀왔었는데 오늘은 비도 오고 오름을 가기는 힘들 듯 하여  와이프와 새미은총의동산을 다녀왔습니다. 여기도 평지지만 돌로 조성된 길이라서 다소 미끄러웠어요. 비오는 날에는 어딜 가시든 조심하셔야 합니다. 새미은총의동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새미소길 15주차는 새미은총의동산 주차장에 주차하셔도 되지만 성이시돌센터에 주차하시면 입구에 조금 더 가깝게 주차하실 수 있습니다. 성이시돌센터의 기념품 판매점과 카페도 둘러보실 ..

《제주오름》 절물오름 절물자연휴양림 비오는날 제주도가볼만한곳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추석 연휴를 앞둔 주말입니다. 연휴는 길지만 '추석 연휴에 오름을 갈 시간이 있을까?' 싶어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길을 나섰습니다. 절물오름은 예전에도 몇번 가보았지만 포스팅을 위한 사진이나 기록이 별로 남아있지 않기도하고, 감사하게도 갈때마다 마음의 위안을 받았던 곳이어서 기대하는 마음으로 발걸음을 향했습니다.절물오름은 삼나무와 소나무 숲길이 길게 펼쳐진 절물자연휴양림에 있는 오름으로 정상 오름 둘레길과 오름 정상에 펼쳐진 숲과 자연의 경관이 멋진 오름입니다. 절물자연휴양림 주차장 입구에서 삼나무와 소나무 숲길을 지나 오름 정상을 돌아 다시 주차장까지 약 1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절물자연휴양림은 삼나무와 소나무가 펼쳐진 힐링 명소로 제주시민이나 관광객들이 가볍게 산책하기에 좋아 ..

《제주오름》 정물오름 제주도 서쪽오름 성이시돌 목장 제주도 순례자의길

오늘은 오후에 비 예보가 있어 좀 서둘러 길을 나섰습니다. 고등학생인 두 아들들 학원으로, 독서실로 픽업하느라 주말이지만 오름을 가려해도 여유있게 다녀오기가 힘드네요.정물오름은 성이시돌목장의 서남쪽 방향으로 도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성이시돌 목장이나 새미은총의동산을 방문하시는 분들이 금오름과 함께 많이 찾는 오름입니다. 금오름은 이효리씨 덕분으로 많이 알려져서 관광객들이 많은 반면, 정물오름은 숲속에 살짝 숨겨진 느낌이어서 신비로운 느낌마저 듭니다.정물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산 52-1정물오름 주차장: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산 52-1정물오름 주차장은 산록남로를 타고 오시다가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134-1 도로 지점에 정물오름이라는 조그만 표지판 방향으로 들어오..

《제주오름》 지미봉 지미오름 성산일출봉과 우도 조망이 멋진 제주도 오름

지미봉은 예전부터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오름이었습니다. 하지만 제주시내에서 꽤 먼거리이기도 했고 가려고 하면 이상하게 비가 온다든지 갑자기 일이 생긴다든지 해서 못가고 그랬었는데 이번 주말에는 마음 먹고 길을 나섰습니다. 지미봉은 올레21코스에 포함된 오름으로 성산일출봉과 우도가 한눈에 조망되는 해안가 근처의 오름입니다. 지미봉은 해발 165.8m이며 오름의 경사도가 꽤 있고 쉼없이 오르막을 15분정도 오르는 등반로가 생각보다는 만만치가 않더라구요.제주도의 푸른바다를 품고 싶을때 가는 오름 지미봉 이라고 써있네요. 200% 공감합니다. 지미봉: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산 3-1 지미봉 주차장: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산 2 예전에 자전거 탈때도 긴 오르막이 나오면 그냥 앞바퀴 ..

《제주오름》 용눈이오름 제주도 동쪽 오름 주차정보

제주도의 오름의 각기 다른 모습과 느낌으로 감동을 줍니다. 오름 자체의 모습뿐만 아니라 오름 주위의 경관과 날씨, 계절에 따른 변화로운 모습 때문인지 여러번 방문하여도 그때마다 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용눈이오름도 역시 갈 때마다 계절따라 각기 다른 모습으로 새로운 감동을 주는 오름입니다.개인적으로 이번에 갈때 느꼈는데, 용눈이 오름의 능선을 보면 유려한 말의 등선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오름 능선의 모습이 말의 어깨선과 허리선 그리고 엉덩이선까지가 이어지는 듯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넓은 초원을 가로지르며 가파르지 않아 누구라도 쉽게 오를 수 있는 등반로, 오름 정상에서의 탁트인 경관 등으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제주의 대표적인 오름중 한 곳이 아닌가 생각됩니다.용눈이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제주오름》 아부오름 제주도 동쪽오름 주차정보

아부오름은 예전부터 송당마을과 당오름 앞쪽에 있어 앞오름이라는 의미로 아보름이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산모양이 움푹 파여 있어 집에서 어른이 믿음직하게 앉아 있는 모습과 같다 하여 아부악 또는 아부오름이라고 불렸답니다. 아부오름은 바깥 둘레는 약 1400m, 바닥 둘레 500m, 화구 깊이 78m입니다. 또한 오름의 높이가 높지 않아 10분 이내면 정상에 다다를 수 있으며, 오름 정상 둘레길이 크고 길어 산책하기에 좋은 오름입니다. 아부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2263아부오름 주차장: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산 175-2 아부오름은 오름 정상까지가 약 350m 정도이며 정상 둘레길이 1.5km이어서 가볍게 산책하듯 다녀올 수 있답니다. 그래서 최근에 젊은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

《제주오름》 금오름 제주도 서쪽오름 오름분화구 오름둘레길 금악오름

매주일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오름 한군데는 가겠노라고 계획을 세웠었답니다. 요즈음 날씨도 덥기도 하고 점심을 먹고 나니 나른해지기도 해서 살짝 고민하던 즈음, 와이프가 "오름 가야지?" 하더군요. 고민의 권리가 사라졌음을 직시하고 서둘러 길을 나섰습니다. 일요일 오후는 주로 제주도 서쪽 오름을 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제주도 서쪽 오름이 신제주권인 집과 거리상 가까워서 부담이 좀 적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점심을 먹고 출발하는 만큼 늦은 오후 전에는 돌아와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주도 동쪽 오름은 시간적 여유가 좀 있을때 주로 가는 편입니다.최근에 이효리가 제주도를 떠난다고 하는 기사가 났더라구요. 그래서 이효리씨로 인해 유명해졌던 금오름을 다시 가보기로 했습니다. 예전에 두번 방문했던 금오름은 주변..

《제주오름》 사라봉 / 별도봉 산책로 사라봉공원 모충사 탑동 근처 제주시 오름

연일 기세 좋게 힘자랑을 하던 더위가 아침 저녁으론 슬슬 힘에 부치는 모양입니다. 어느해보다 길게 느껴졌던 여름 더위의 끝이 보이는 것  같네요.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한 바람이 느껴지는게  '가을' 이라는 두글자를 떠올리게 합니다.오늘은 전통적인 제주의 중심이었던 원도심 근처의 제주도민들이 많이 다니시는 사라봉과 별도봉을 다녀왔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바다 경관이 좋아 가끔씩 다니던 오름이었는데 몇년만에 다시 오게 되었네요.높이 184미터의 사라봉은 예로부터 낙조가 아름답기로 유명하였으며 연봉인 별도봉과 이어져 있습니다. 별도봉은 해발136미터의 높지 않은 기생화산으로 제주도민들의 산책로인 장수산책로가 둘러싸고 있어 많은 도민들이 찾는 곳입니다.사라봉: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 387-1 별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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