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오름》 민오름(오라동) 제주도민들이 많이 찾는 제주시내권 오름

오늘은 평소에 도민들이 평소에 많이 찾는 오름인 오라동 민오름을 소개합니다.

민오름:  제주시 오라이동 산 28-1

민오름

제주도에는 민오름이라는 이름을 가진 곳이 여러군데 있습니다. 봉개동,선흘리,송당리,수망리,오라동 등 여러군데에 민오름이 있는데요. 이름에서도 유추해볼수 있듯이 민오름이란 오름의 정상부에 나무가 거의 자라지 않는다는 뜻으로 민오름이라고 불리었답니다. 물론 예전에 나무가 많지 않던 시설에 지어진 이름이어서 여기저기 민오름이라고 불리었던 오름이 많지 않았나 하고 생각해 봅니다. 현재는 대부분의 민오름이 나무가 울창하여 이름과 잘 맞지 않는 듯 하여 고개를 갸웃거리게되지만요.^^

오늘 소개해드릴 민오름은 제주시내 도심권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운동삼아 자주 찾는 오름 중 한곳입니다. 오름의 난이도가 적당하여 가족들과도 오르기에 좋고, 오름 정상에는 한라산 조망, 신제주권, 원도심 등 시내조망과 드넓은 바다 조망까지 보실 수 있답니다.

주차는 오름 입구에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 인근에 있는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을 이용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주차(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 제주시 연동 464

제주꿈바당도서관주차장~오라이동위더스빌 뒤편으로 가시면 민오름 입구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오라동 위더스빌 방향 진입로

민오름 입구 방향 진입로

민오름 입구

민오름 표지판을 지나서 조금더 올라갑니다.

안내판을 보아도 그리 힘들지 않게 오를 수 있음을 알 수 있네요.

민오름 등반로가 시작됩니다.

도심속의 오름이어서 등반로가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오름 중간 즈음에 간단한 체육시설도 있네요.

요즘 보기 힘든 국조 무궁화

체육시설을 지나면 정상으로가는 등반로가 다시 시작됩니다.

이게 거의 마지막 계단인듯 싶은데 좀 가파른가? 싶네요^^

정상에 거의 다다랐네요.

드디어 정상 전망대에 이르렀습니다.

원도심 방향(사라봉과 별도봉이 보이네요)

한라산방향

신제주 방향

조천,구좌 방향

오름 정상 둘레길을 한바퀴 돌아봅니다.

정상 둘레길응 10여분 정도면 충분히 도실 수 있으니 한번 돌아보세요.

둘레길을 돌고 원래 올라온 방향으로 내려가셔도 되고 4.3 표지판방향으로 하산하셔도 됩니다.

4.3표지판 방향으로 하산하다 사진 왼쪽 방향으로 가시면 원래 오셨던 주차장 방향으로 가게 됩니다.

멋진 데크길을 따라 내려옵니다.

민오름 정상 (오라동) (youtube.com)

(313) 제주길치 - YouTube

제주길치

오늘은 가족들과 오르기 좋은 도심권 오름인 오라동 민오름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데크로 잘 정비된 오름 등반로와 한라산과 도심 전망, 그리고 먼 바다 풍경까지 볼 수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