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오름》 높은오름 제주도 구좌읍에서 가장 높은 오름

위치: 제주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산 213-1
주차: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54-1 구좌읍공설묘지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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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구좌읍에서 가장 높은오름(해발 405.3m)인 높은오름은 인근의 다랑쉬오름과 함께 규모가 크고 정상뷰가 멋진 오름입니다. 주차는 중산간 동로를 타고 오시다 구좌읍 송당리 129-1번지 높은 오름입구정류장 남측방향으로 진입하시면 됩니다. 남측방향으로 700여 미터 진입하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여기서 그냥 그대로 쭉 직진하여 600여 미터를 가면 구좌읍 공설묘지입구가 나오는데 여기가 붉은오름 입구입니다. 길이 넓지도 않고 주차는 길가 한쪽에 붙여서 주차하시면 됩니다. 찾는 사람이 많지 않은 오름이어서 주차공간이 넓지는 않아서 봄철 고사리철만 아니면 주차는 어렵지 않습니다.

높은오름이라고 흰 페인트로 써진 돌기둥과 계좌공설묘지 간판 사잇길로 보이는 곳이 높은 오름이며 이길로 쭈욱 걸어 들어가시면 됩니다.

높은오름이라는 이름에 엄청 힘들 것 같지만 올라보면 생각만큼 막 힘들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다랑쉬오름보다는 등반이 수월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름갑에 너무 마음을 단단히 먹고 올라서 그런가? 싶기도 한데 어쨌든 오름정상까지도 20~30여분이면 충분히 오를 수 있는 오름이었습니다. 제가 막 걸음이 엄청 빠르거나 그렇진 않으니 참고하세요~~

오름이 높아서 그런지 탁 트이고 시원한 정상뷰는 아주 좋았습니다. 특히 한라산 방향으로 바라보는 경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래는 오름 갔다가 동네 구경도 하면서 점심 식사할 곳을 다니다가 우연히 들어간 곳인데 괜찮아서 소개합니다. 수제햄버거집인데 ‘공간움놀깨’라고 하네요. 우리밀 통깨로 직접 빵을 구워서 수제 햄버거 만드는 곳인데 점심 먹고 나오는데 금방 구웠다고 빵을 나누어 주시길래 먹었는데 갓 구운 우리밀빵이라 그런지 정말 맛있더군요. 빵값은 해야지 싶어 소개합니다.

 

 

오늘은 구좌읍의 높은 오름을 다녀왔습니다. 높이나 규모에 비해 사람들이 많이 찾는 오름은 아니지만 인근에서 제일 높은 만큼 경관이 좋고 붐비지 않아 한적하게 다녀올 수 있는 오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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