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길치(제주 오름,숲길,올레길,한라산둘레길 트래킹)

제주오름/제주시오름

《제주오름》 절물오름 절물자연휴양림 비오는날 제주도가볼만한곳

제주길치 2024. 9. 19. 20:30
728x90
반응형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추석 연휴를 앞둔 주말입니다. 연휴는 길지만 '추석 연휴에 오름을 갈 시간이 있을까?' 싶어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길을 나섰습니다. 절물오름은 예전에도 몇번 가보았지만 포스팅을 위한 사진이나 기록이 별로 남아있지 않기도하고, 감사하게도 갈때마다 마음의 위안을 받았던 곳이어서 기대하는 마음으로 발걸음을 향했습니다.

절물오름은 삼나무와 소나무 숲길이 길게 펼쳐진 절물자연휴양림에 있는 오름으로 정상 오름 둘레길과 오름 정상에 펼쳐진 숲과 자연의 경관이 멋진 오름입니다. 절물자연휴양림 주차장 입구에서 삼나무와 소나무 숲길을 지나 오름 정상을 돌아 다시 주차장까지 약 1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절물자연휴양림은 삼나무와 소나무가 펼쳐진 힐링 명소로 제주시민이나 관광객들이 가볍게 산책하기에 좋아 많이 찾는 명소입니다. 절물오름을 올라 한라산과 자연을 조망하는 즐거움을 누리시거나 휴양림과 연결된 장생의 숲길(약11km)로 좀 더 긴 트래킹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절물자연휴양림에는 절물약수터, 탁족(자연 족욕터), 전망대, 등산로, 순환로, 산책로, 야영장 등의 편의시설과 체력단련시설, 어린이놀이터, 민속놀이시설 및, 야외교실, 자연관찰원, 수련장 등의 교육시설도 갖추어져 있습니다.

절물자연휴양림 입구

절물자연휴양림(주차장):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명림로 584

입구에 들어서면 우측편 삼울길로 진입합니다.
삼나무길이 이어집니다.
앞의 장생 조각상은 쓰러진 나무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삼나무 숲길을 따라 가다보면 장생의 숲길 입구가 나옵니다. 장생의숲길은 11.1km의 트래킹 코스입니다. 저는 절물오름방향으로 가야하므로 진입하지 않고 가던 길을 계속 갑니다.
삼나무숲길을 지나서 소나무숲길이 나옵니다.
소나무숲길을 지나면 절물오름 입구에 다다릅니다.
절물오름 입구
오름입구에 있는 투호장(무료)
절물오름으로 진입합니다.
절물오름입구 바로 옆으로는 너나들이길이라는 멋진 산책로도 있습니다.
오름입구에서 전망대까지가 800미터 정도이니 그리 어렵지 않게 오르실 수 있습니다.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경사가 다소 가팔라집니다.
전망대가 얼마 남지 않았네요.
분화구 순환로(오름 정상 산책로에 도착했습니다.)
분화구 순환로
절물오름 전망대

정상 전망대에서 바라본 조망입니다.

절물오름 정상 분화구 순환로
오름 정상 제2 전망대
절물오름 정상 순환로와 이어지는 장생의 숲길
오름 하산길 데크
절물 오름입구 근처에 있는 제주시 제1호 약수터
주차장 방향으로 내려오는 길에 잇는 족욕터(평소에는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족욕(냉수)을 하지만 이날에는 비가와서 사람들이 없네요.)
주차장 방향으로 내려가는 산책로

절물오름은 숲길 속 등반로와 정상 오름 산책로와 정상 조망 등 오름 그 자체로도 충분한 매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오름과 이어지는 절물자연휴양림의 멋진 삼나무와 소나무 숲길 그리고 길게 이어지는 장생의숲길과 각종 체험장,야영장,약수터 등 휴양림이 갖추어야할 거의 모든 것을 품은 힐링 명소라고 생각됩니다.  날씨가 맑을때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비올때의 숲길이 더욱 좋은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비올때는 풍경에 빠져 걷다보면 비에 젖은 데크에 미끄러질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이날 주차장에 거의 도착할 즈음에 나무데크에서 미끄러져 엄지손가락이 멍이 들었답니다. 
오늘은 제주시내권에서 가까우면서도 힐링하기에 너무 좋은 절물자연휴양림과 절물오름을 소개해드렸습니다.그럼 다음에 다른 오름 소개로 인사드릴께요.
절물오름 정상 절물자연휴양림 (youtube.com)

 
절물자연휴양림 삼나무숲길 (youtube.com)

절물오름 정상 둘레길 절물자연휴양림 (youtube.com)

절물자연휴양림 절물오름 제주도오름 (youtube.com)

(76) 제주길치 - YouTube

제주길치

제주오름트래킹(오름,올레길,숲길 트래킹)

www.youtube.com

 

728x90
반응형